사용한지 약 15일이 다 넘어가요. 가열식 가습기는 이것까지 세 회사 제품을 사용해 봤어요. 아키텍과 가격차이가 적은 타사제품을 반품한 이력도 있고요. 아키텍 선택이유~ 디자인이 밥통이 아니라서 시선을 끌었어요. 넘어질 위험이 없는 안정된 모습도 좋았고요. 넉넉한 용량도 맘에 들었어요. 해가 떠 있는 하루종일 틀어놓는 제품이 둘인데 용량이 어중간해 중간에 물 채워줘야하는 귀찮음이 생기더라고요,그래 밤용으로 사용할 제품은 대용량으로 구입해야겠다 싶었어요. 아키텍으로 가습량 두 단계로 틀어놓으면 아침까지 가더라고요. 4단계 최대치로 올려 놓으면 ㅎ쫌 아쉽 아키텍 속, 외관에 사용된 재질 또한 맘에 쏙 들었어요.가격대는 쎈 편이지만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져 좋았어요. 전원켜서 가습되기까지 속도가 타사제품에 비해 빠른 점도 만족스럽더라고요. 사용중인 타사제품들은 언제 나오나 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길거든요. 물이 가열되는 동안 전기 막 돌아가는 것도 신경쓰이고요. 제품 고를 때 청소가 간편한지를 가장 먼저 보는 편이에요. 내인생 첫 가습기 사용할 때 청소가 잘 안 되는 부분이 눈에 띄게 많았고 색이 바래져가는 것도 찝찝했거든요.그래 다음 가습기 고를 때부턴 구석구석 청소가 쉬운지를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. 그런 면에서 아키텍은 청소가 넘 쉽고 뚜껑 청소도 속 시원히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.